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이 있는데요, 건강한 자립을 위한 경제적인 지원과 더불어 마음건강지원 사업까지 2024년 더욱 강화된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지원형 적금상품입니다. 만기 5년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며, 납입액에 따라 최대 6%를 정부기여금으로 지원합니다. 이자소득에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년동안 매월 최대 70만원 시 원금 4,200만원에 정부지원금 약 800만원, 비과세 혜택까지 더해 최대 약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지원 조건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신규 가입일 기준 19~34세 이하인 청년입니다. 두번째로는 개인소득요건은 직전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액금이 6,300만원 이하인 경우, 세번째 가입일이 속한 과세기간의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 이상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가구소득 중위 250%이하인 청년으로 위 네가지 조건 모두 충족해야 지원 가능합니다. 단,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를 최대 240만원까지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합니다. 방학 기간 등 수급기간이 연속적이지 않더라도 지급기간 내 12회 지원하며, 실제 월세 범위 내에서 임차보증금, 관리비 등은 제외 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19~34세 독립거주 무주택 청년 중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이면서, 원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이하인 청년입니다.
K-pass 교통비 지원 정책
청년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2024 청년정책 중 하나로 기존 알뜰교통카드가 폐지되고 K-Pass로 지원합니다. K-pass는 이동한 거리와 관계없이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편리하게 이용가능합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금액의 30%를 환급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5월부터 도입될 예정입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중인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재발급없이 기존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만 19~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 기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힘든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초기사전사후검사 1회, 전문심리상담서비스 제공(1:1 상담) 8회, 종결상담 1회 총 10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3개월 10회기가 원칙이며 필요한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인력에 따라 정부지원금 54만원~63만원 지원, 본인부담금 6~7만원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자립준비청년은 서비스 유형에 관계없이 본인부담금 면제로 서비스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