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로 노인인구가 많아지는 요즘, 노인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치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대요, 현재 치매는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안내드립니다. 또한 치매환자를 곁에두고 있는 치매 가족을 위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안내드립니다.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
전국 각 지역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의 조기 검진과 예방교육, 상담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역 보건소와 연계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과 영양상담, 두뇌 활동 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만 66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진 항목에는 인지 기능 검사, 혈액 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이 포함됩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서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이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비영리 단체와 정부 기관에서 치매 예방과 조기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도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환자 지원 서비스
치매 환자는 장기요양보험을 통해 다양한 요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보험에서는 가정에서 제공되는 방문 요양과 방문 목욕, 방문 간호와 같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요양 시설에서 제공되는 입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 정도가 결정됩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가입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의 치매 환자는 치매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에 필요한 약제비와 검사비 등이 포함됩니다. 치매 환자를 위한 무료 식사 배달 서비스, 이동 지원 서비스 등 각 지방자치단체바다 운영하는 다양한 치매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가까운 보건소에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을 위한 서비스
치매 환자를 돌보는 많은 가정에서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가족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에서는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돌봄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해 이해를 하고, 돌봄의 기술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등 환자를 잘 돌볼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또한 치매 환자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돌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치매 가족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지할 수 있는 치매환자 가족의 자조모임도 운영중입니다. 이 모임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나 지역사회 복지관에서 주최하여 운영합니다. 필요한 경우 가족 돌봄자의 휴식을 위해 치매환자의 단기 보호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단기 보호 서비스는 치매 환자를 일정 기간 동안 전문 시설에서 돌봐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포럼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는 더이상 노인의 질환이 아닌 젊은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에게 발병할 경우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인식하고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기억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성격 변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기관을 찾아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