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이 궁금해하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자격증입니다. 조건이 크게 까다롭지 않아서 경력 단절이거나,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려고 많이 준비하시는대요, 자격증 자격요건과 취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격 요건 및 취득 방법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누어 있으며, 각각의 자격요건이 다릅니다. 사회복지사 3급의 경우는 2017년 법률개정 시 폐지되었습니다.(사회복지사업법 제11조) 사회복지사 2급의 경우에는 사회복지학 관련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의 경우 졸업과 동시에 2급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전문대 이상의 학력의 경우, 필수과목 10과목과 선택과목 4과목 이상을 이수하면 국가고시에 응하지 않더라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필수과목 이수를 위해서는 학점은행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제도로 고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현장실습이 필수입니다. 보통 160시간, 20일 이상의 실습이 요구되며, 실습 기관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이어야 합니다. 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 경험을 쌓고,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사회복지사 실습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한 시설, 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진행하여야 합니다. 실습지도자가 2명 이상 상근 근무하는 기관이어야 하며, 슈퍼바이저인 실습지도자 조건 또한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실습기관을 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자격관리센터(www.welfare.net)에서 실습기관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
사회복지사 2급과 실무경력이 1년, 혹은 사회복지사 2급과 4년제 학사학위가 있다면 1급 시험을 볼 수 있는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됩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은 국가 시험에서는 총 9개 과목의 시험을 보는대요, 국가시험 합격기준은 총점 60% 이상 득점, 매과목 40% 이상 득점해야 합니다. Q-Net 사회복지사 1급 사이트에서 시험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매년 12월에 접수를 받고 시험은 1월에 실시됩니다. 자세한 시험일정은 큐넷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격증 취득 후 진로
사회복지사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아동이나 장애인, 노인, 여성. 가족 등 관련 복지기관에서 케어와 상담, 후원 업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사도 있고, 지역 저소득 계층의 심리적,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도 있습니다. 또한 국가의 공적부조를 담당하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인 분야로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사회사업가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과 예방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일하는 의료사회복지사도 있으며, 정신보건 관련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도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과 자원봉사 활동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아 일하는 사회복지사도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관리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군사회복지, 교정복지, 다문화복지, 기타 사회적 소수자,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사회복지사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